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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21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허구연 KBO 총재가 참석하여 상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남해안 벨트 야구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내에서 해남군이 처음으로 KBO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사례입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
양 기관은 야구장 인프라 조성에 대한 컨설팅과 공동 활용, 전지 훈련 장소 제공 및 운영, 해남군 홍보 등에서 서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야구의 발전뿐만 아니라 해남군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 사업: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
업무 협약의 첫 사업으로, 해남에서는 제3~4차 2024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가 진행 중입니다. 이 캠프는 유소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한 야구 영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장종훈 감독을 비롯해 김용달, 윤학길 등 KBO의 레전드 선수들이 코칭 스태프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과 캠프는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해남군이 야구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관광 및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남군과 KBO의 이번 협력이 야구 발전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남군이 야구와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북평면에 해남야구장을 건립한 데 이어, 삼산면 평활리 일대에는 정식 규격의 야구장과 복합종목 경기장, 축구장을 포함한 해남스포츠파크를 올해 말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2026년까지는 사계절 훈련이 가능한 실내 트레이닝 센터도 추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해남군과 KBO의 야구 발전을 위한 협력
해남군은 이미 매년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 훈련을 통해 연인원 10만여 명의 전지 훈련 선수단을 유치해왔으며, KBO와의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그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협력은 해남군의 야구 종목 인프라 구축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고, 해남을 전국적인 스포츠 중심지로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해남군의 스포츠 마케팅 도약
명현관 해남군수는 "남해안 벨트 사업을 통해 해남 스포츠마케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KBO 허구연 총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야구 발전이라는 스포츠산업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해남군과 KBO가 야구를 통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치며
해남군의 야구장 인프라 확대와 KBO와의 업무 협약은 해남을 야구와 스포츠의 메카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해남군은 스포츠 마케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남군과 KBO의 이번 협력이 야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